Thursday, December 13, 2012

studying in graduate school abroad


우리대학은 국제적인 안목과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대학 최초로 ‘교비유학’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교비유학 프로그램은 우리대학 졸업 후 해외 대학원으로 유학을 떠나려는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32기 교비유학생으로 선발되어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 건축설계 석사과정에 입학한 김석훈 군(실내디자인.05)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기계공학과 석박통합과정에 입학한 박창윤 군(기계.08)의 유학 생활 이야기를 인터넷한양이 담아봤다.

학부생 때와 같은 전공을 이어가고 있는지 궁금하다. 현재 전공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김석훈 군(이하 석훈): 콜롬비아대학교 건축설계석사 과정에는 디자인, 설계와 같은 실기과목들이 커리큘럼의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뒷받침해주는 건축역사, 구조 등의 이론 과목들도 배웁니다. 졸업할 때는 논문 대신에 졸업작품을 완성하게 되며, 졸업 후에는 건축사, 건축 디자이너, 교육자 등의 진로로 나아가게 됩니다.
박창윤 군(이하 창윤): 현재 캘리포니아대학교 기계공학과 석박통합과정에 재학 중입니다. 지금 전공하고 있는 분야는 전산 역학(Computational Mechanics)입니다. 다양한 엔지니어링 어플리케이션에서 일어나는 물리적인 현상들은 수식으로 표현이 가능한데요. 이를 컴퓨터를 이용해 풀어내는 방법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학부 졸업 후 취업 전선에 뛰어들지 않고 대학원으로 진학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석훈: 해외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은 오래 전부터 해왔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도 교수님이신 장순각 교수님께서 해외에서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의 새로운 기술을 배워보는 것을 추천해주셨습니다. 4학년이 되어 구체적으로 유학 준비를 했습니다. 유행과 변화에 민감한 뉴욕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아 뉴욕으로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창윤: 졸업 후 바로 취직을 하기 보다는 흥미를 느꼈던 전공 공부를 더 깊게 해보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어떤 일을 하게 되더라도 최대한 전공에 대한 전문성을 살리고 싶었습니다. 시야를 넓히고 깊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 또한 들었습니다.

미국으로 대학원 진학을 위해 대학원 입학 시험과 관련해서 준비할 것들이 많을 것 같다. 한국에서 어떤 준비를 했는지 궁금하다.

석훈: 건축설계 석사 과정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실기 작품이 필요합니다. 제대로 준비한 기간은 4학년부터 졸업 전까지 1년입니다. 학부 졸업작품을 준비하는 동시에 유학 준비도 병행해야 했어요. 다행히 미국 대학원 입학 능력시험(Graduate Record Examination)과 토플을 빠른 시간 안에 끝내 영어 점수를 마무리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입학 여부를 결정하는 포트폴리오에 집중했습니다.
창윤: 2009년 국제협력처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뽑혀 1년 동안 영어를 많이 배웠습니다. 교환학생 학기가 끝나고, 귀국하기 전 유학에 필요한 영어 점수들을 획득했어요. 2010년 말에 교수님들의 추천서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대학원에 지원했습니다. GRE와 토플 점수 그리고 자기소개서만 있다면 누구나 미국 대학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어렵게 느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해외에서 심화된 전공을 공부하는 것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다. 해외 유학 생활 중 가장 만족하는 점은 무엇인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얘기해도 좋다.

석훈: 제가 공부하고 있는 콜롬비아 대학교 건축대학원인 GSAPP(Graduate School of Architecture, Planning and Preservation)는 2012년도 미국 건축대학원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한 만큼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건축대학원 도서관에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피라네시 등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드로잉 원본 등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실기 과목들의 경우 스티븐 홀, 베르나르 츄미와 같은 저명한 건축가 밑에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창윤: 캘리포니아 주의 날씨는 햇살이 따뜻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요. 이런 날씨가 1년 내내 지속됩니다. 겨울에는 히터가 필요 없고 여름에는 에어컨이 필요 없어요. 느긋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평화로운 곳입니다. 공부하기엔 최고의 지역이라고 생각해요.
석훈: 뉴욕에서 사는 매일이 다채롭고 재미있습니다. 변화가 빠르고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도시인 뉴욕 중심에 있다는 것 자체가 느끼고 배울 점이 많습니다. 또한 뉴욕에 많은 예술 대학교들이 밀집해 있어서 타 학교 예술 전공 학생들과 쉽게 교류할 수 있어요. 이것 또한 저에겐 좋은 경험입니다.
창윤: 첫 학기가 끝날 무렵 ‘Preliminary exam’이라는 박사과정 입학자들이 필수로 봐야 하는 시험을 봤습니다. 이 시험은 합격하지 못하면 집으로 돌아가야 할 정도로 중요한 시험이었어요. 시험을 잘 치른 후 다른 한국 유학생들과 ‘죽음의 계곡(Death Vally)’ 이라는 미국 사막에 놀러 갔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한국에서 외국으로 또 다른 공부를 시작하는 일은 준비부터 힘들다고 한다. 공부를 위해 외국 대학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부탁한다.

석훈: 건축이나 디자인 분야로 대학원을 준비할 때 실기 면에 있어서 우리대학 학생들이 어딜 가든 잘 해냅니다. 이를 더욱 부각시키면 좋을 것 같아요. 자신의 디자인을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능숙한 언어 능력도 필요합니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자신이 선택한 길인 만큼 고생마저 즐길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을 거에요.
창윤: 대학원 유학을 갈 때 전공에 대한 열정이 가장 중요해요. 학생이 얼마나 이 공부를 하고 싶은 지가 학점에 반영이 되고, 자기소개서에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전공에 열정을 갖고 열심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보다 공부의 연장을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게 현실이다. 마지막으로 졸업을 앞둔 한양인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석훈: 지금 4학년들은 졸업과 동시에 취업 준비하느라 바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작년 이맘때쯤 제 동기들이 모두 취업 준비할 때 혼자 유학을 준비했어요. 무엇을 준비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 무엇을 했을 때 가장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런 마음가짐을 일찍 준비한다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창윤: 대학원 진학의 실리적인 면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일단 이공계 대학원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대부분 학자금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또한 학위가 있을 경우 취직 시 경력으로도 인정이 되는 것 또한 좋은 점 이에요. 학부 과정을 마치고도 전공에 대해 아직 덜 배운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면, 대학원 진학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김은강 학생기자
keriver@hanyang.ac.kr


Graduating university is another beginning for all of us. A number of students get a job, while some students decide to study more. Since 1988, Hanyang University (HYU) has been providing hundreds of students with financial aid so they can study at prominent graduate schools around the world. For the graduates who have been accepted to foreign graduate schools, HYU provides USD 500 every month up to two years and the plane tickets.
This year, 23 students have been chosen for the 32nd school funded scholarship. In total about 50 students are getting financial support from Hanyang. Among them, Internet Hanyang News introduces two students: Chang Yoon Park (Mechanical Engineering, '11) and Seuk Hoon Kim (Interior Design, '12). Both students are studying in america; Park from California and Kim from New York.

Q. Nice to meet you Chang Yoon. Can you tell us about your major?

Park I am studying computational mechanics in the Graduate School of UC Berkeley. The physical phenomenon from different engineering applications can be put into mathematical formulas. I study ways to solve those formulas using computers. My major back in Hanyang, mechanical engineering, has provided fundamental knowledge for studying computational mechanics here.

Q. How did you decide to go to a graduate school abroad?


Just like most of the students from the science track, I had strong desire to study more. Instead of just getting a job right away, a more in-depth study of my major was more important to me. No matter what I do in the future, I thought being an expert with a wider perspective was necessary.
After studying as an exchange student, I had a few months to prepare for graduate school. Before I came back to Korea, I studied for the TOEFL and GRE test. After coming back, I prepared my personal statement, essays, and recommendation letters from Hanyang professors. My personal statement was very simple. Anybody can get into graduate schools in America if you have two test scores and interests to study more.

Q. What do you like the most about studying in California?

Definitely, it is the weather. California is famous for its warm weather. I do not need a heater in winter nor air conditioning in the summer. Because of the good weather, the overall atmosphere is perfect for studying and living.

Q. One of the big difficulties would be language. How did you prepare for English?

I am not so sure about liberal arts students. As an engineer, being able to understand lectures and do assignments is enough. When I was in Korea, I watched American animations and movies without subtitles. At first, it was very difficult, but if you keep watching it without the subtitles, your listening skills will improve very much. But more than language, your passion for studying matters the most. It definitely reflects on your grades here.

Q. Do you have any other advice for students?


When it comes to entering graduate schools, whether in Korea or abroad, money is not an issue. It would not be difficult for you to get funding from schools and companies if you are engineer major. Also, after studying and getting the degree, companies acknowledge that time as part of your career. Of course there may be negative sides as well, but if you have passion for studying, I would encourage you to go for it anyways. What I am satisfied with the most is that I learn so much.


Q. Can you introduce yourself?

Kim I graduated Hanyang in February of this year and now study architecture at Columbia University. Currently I am in the first semester of the Master degree program. The Master of Architecture program is a three-year program certified by the National Architectural Accrediting Board (NAAB). Curriculum mainly involves designing and planning in addition to basic courses such as architectural history or structures. In order to graduate, we complete graduate work rather than a thesis paper.

Q. How did you make a decision to go to a graduate school abroad? Also, how did you prepare for it?


I always had a general idea that I wanted to study abroad. However, professor Soongak Jang from Hanyang recommended studying abroad and guided me towards where I am today. Because New York is always the quickest as far as new trends and change, I decided to study at a school in New York.
In my senior year, I put all my effort into specific plans for entering graduate school. While I prepared for my graduate work at Hanyang, I also had to prepare for graduate school. I passed the TOEFL and GRE in a few months and focused on my portfolio. Your creative portfolio is the most important thing for getting admitted to a school.

Q. How satisfied are you studying abroad?

The Columbia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Architecture, Planning and Preservation (GSAPP) has been ranked second in America. The courses provided are very well taught and students are very satisfied here. We can work with famous architects like Steven Holl and Bernard Tschumi. Because New York is at the origin of new designs and trends, we can get lots of ideas from the city’s infrastructure. Also, students can easily find the original drawings or designs of famous architects in the archives.

Q. Do you have any last words for students in Hanyang?

It will be the busiest time of the year for you. I can still picture myself studying in the library for finals in Hanyang. For juniors and seniors, whether it is entering graduate schools or getting into companies, my advice is to follow what you want to do longer. I am very satisfied with studying here and hope you can choose the way you want to go to. I am more than happy to give you this advice. Wish you the best!



Jungho Choi
fohishonor@hanyang.ac.kr

Thursday, August 16, 2012

Hawaii - Oahu 1st day - 2 !!!!




학교에 도착 후, 간단하게 주의사항을 듣고, 배정된 기숙사 방으로 들어가서 짐을 풀었어요..그리고 하와이에서 처음으로 점심을 먹게 되었지요.. 점심 메뉴는 뷔페식이라 여러가지 음식이 있어서,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어요.. 점심 먹고, 학교 주변을 학교 학생이 투어 시켜주었어요.. 처음보는 하와이의 시내들.. 너무 아름답고 멋졌어요..

After I had arrived the school, I briefly listened to advice with people who came to Hawaii and unpacked in dorm. We ate the first lunch at HTIC cafeteria after we had unpacked. We could eat a lot of foods because lunch menu is buffet. In the afternoon, We visited around the school because one of HTIC student guided us. When I was the village of Hawaii around the school, it was very beautiful and gorgeous!!




제가 생활했었던 기숙사 방 안이에요.. 
생활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지요..

This picture is my dorm room in which I lived... 
It was very comfortable to live in this place.











기숙사 방 안에서 밖을 찍은 거에요 ㅎㅎ
This picture is outside scenery in dormitory LOL










학교 바로 옆에 있던 나무와 휴식 공간
Trees and break area next to the school











학교 주변 풍경
scenery around the school





저녁을 먹고, 와이키키 해변으로 갔어요.. 대략의 위치만 알고 와이키키 해변으로 떠났는데, 서울처럼 도로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어요..
After dinner, we went to the Waikiki beach during free time.. Although we briefly knew the position of Waikiki beach, we could easily find the place because of directional signs like Seoul. 



아쉽지만, 도착한 날 밤에 찍었던 사진들은 포스팅할 만한 사진이 없네요 ㅠㅠ
Unfortunately, photos were taken at night cannot post :(





다음에는, 하와이 주립대 학생들과 했었던 랭귀지 익스체인지 파티(?)를 올릴게요
Next, I will post about language exchange party(?) with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students.

Wednesday, August 8, 2012

Hawaii - Oahu 1st day!!!


알로하 !!! 2012년 1월 25일부터 2월 15일까지 학교에서 보내줘서 하와이 오아후에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가기 전에,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준비도 떠나는 당일날 되서야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잊을 수 없는 하와이에 대한 추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하와이에서의 첫 날부터 포스팅을 시작해 보려합니다.

영어로도 같이 쓰려고 하는데, 혹시나 보시는 분들  틀린 것 발견하면 알려주세요ㅠㅠ


Aloha !!! I went to Hawaii(Oahu) because my university sent me to study English for 3 weeks(Jan 25, 2012 ~ Feb 15, 2012). In fact, I didn't anticipate my life in Hawaii. For this reason, I was ready for packing suitcase late. But, now, I never forget valuable memories in Hawaii.

I am about to post life of Hawaii from first day to last day.

* I'm Korean student, who is studying English.. So I write but also Korean not only English. If sentences are not correct, please please please tell me incorrect sentences.





아마도...태평양 위일 듯 하다...
I guess above the Pacific Ocean..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 찍은 사진이에요. 이 때까지만해도, 내가 하와이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지요...

When I arrived Honolulu international airport, I took a above picture. It was difficult to believe that I was in Hawaii until arrived airport.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호놀룰루 국제공항을 나오니, 이제 내가 정말로 하와이에 도착했다는 것을 느꼈지요... 공항 앞에 있는 야자수를 보니, 하와이라는 것을 더욱 더 실감나더라구요...

When I came out Honolulu international airport, I felt that I really arrived in Hawaii. I was thinking more and more in Hawaii because I saw palm tree in front of airport.




공항 도착 후에, 하와이에서 지내게 될 학교까지 이동했어요... 제가 있었던 학교는 하와이 동해대(하와이 도카이대학)라는 곳이었지요... 학교에서 유명한 와이키키 해변까지 걸어서 20분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었어요.
I went to school, where I had to live in Hawaii, after I arrived. The school in which I lived is Hawaii Tokai International College(HTIC). HTIC was located near the Waikiki beach. I thought that It takes about 20 minutes from HTIC to Waikiki beach.


다음편에 이어서 쓸게요 !! ㅎㅎ
I'm gonna post next episode as soon as possible !! l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