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ctober 31, 2014

[NY]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in New York

뉴욕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을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 4,5,6호선 86번가에서 내려 걸어갔다.

걸어가는 도중에, 웅장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빌딩들이 많이 보였다.





성냥갑 같아보일 수 있는 건물들이 한국과는 다르게 밋밋하게 보이지가 않았다.
아마 대리석을 사용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걸어가는동안, 날씨가 좋으니까 연신 카메라 버튼에 손이 간다.
주말이라 평화로워 보이면서도, 미술관에 가까이 오니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미술관에 도착했다.
사람 정말 많다ㅋㅋㅋ

솔직히 나는 같이 여행했던 여자친구가 없었다면 미술관에는 절대로 오지 않았을 코스다.
평소에 미술에 관심조차 없는 내가 미국에 있는 유명한 미술관이라고 할지언정,
작품 보는 안목이 생겨서 감동 받거나 그럴 일은 없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므로, 미술관에 왔다.
딱히 가보고 싶은 곳도 없었다.







이거 시카고 미술관에서도 봤었던거 같은데?ㅋㅋㅋ
작품에 관심이 없으니 막눈인 나에게는 그게 그 작품 같다.


미국 미술관도 시카고 미술관처럼 엄청나게 크다.
그래서 잠깐 둘러보기에는 시간도 많이 부족하다.
먼저 동선을 생각하고 둘러보면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을 듯 하다.



 미술관 내에 위의 사진처럼, 관람하다가 쉴 수 있게 장소를 만들어 두었다.

내가 앉아서 쉴 때 한국인들도 많이 보였다.
포코팡인지 캔디팡인지 열심히 하고 있었다ㅋㅋ
너네들도 나랑 비슷한 생각이겠지?ㅋㅋㅋㅋㅋ
유명하다고 해서 오긴 왔는데, 미술에 관해 잘 모르니 딱히 큰 흥미가 안 생기는....ㅋㅋㅋ


대충 관람을 하고 나오니 날이 어둑어둑해지려한다.
뉴욕도 시카고처럼 겨울에는 4시 30분정도면 해가 지는거 같다.

밤이 너무 빨리 온다

미술관을 나오니 아직도 사람들이 많다.


미술관 밖 도로에서 멋있게 연주를 하고 있었다
미술관 앞 계단에 앉아서 얘기를 하며 음악을 듣고 있는 듯 했다ㅋㅋ




이제 완전 깜깜한 밤이 되었다.
안녕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다른건 몰라도, 건물은 진짜 크고 웅장하다.
미술 작품평은 없고 무슨 건물평ㅋㅋㅋ

빠빠이~


박물관 위치는
1000 5th Ave, New York, NY 10028, United States

Monday, October 27, 2014

[NY] Shake Shack Burger

뉴욕의 명물이라는 햄버거를 먹기 위해 찾아나섰다.
날씨가 쌀쌀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햄버거를 사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가 아마 본점인 듯하다.
참고로 Shake Shack 버거는 시카고에도 있다ㅋㅋㅋ
가만히 생각해보면, 은근히 시카고에 있을 것들은 모두 다 있는 듯 싶다.


사람 많다ㅋㅋ
날씨가 추워도 먹을꺼는 먹어야지ㅋㅋ

햄버거는 오래기다린만큼 맛있거나 특색있지는 않다.
그냥 먹을만하다 이정도?!
당연히 맥도날드 햄버거보다는 맛있다.

그래도 뉴욕에 갔으니 한 번 먹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난 햄버거 좋아하니까 무조건 먹어야 되었지만ㅋㅋㅋ


밖에서 먹을 때 추우니까, 난방 같은거를 틀어준다
그래도 바람불면 춥다ㅠㅠ


내가 주문시킬 때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졌다.
위에 줄 서 있는거를 보면 알 수 있을 듯 하다.

진동벨
특별한 건 없다ㅋㅋ
진동벨이 거기서 거기지...
한국꺼나 미국꺼나ㅋㅋ



이런 고층 빌딩을 바라보며 먹으면 된다

위치는 Madison Ave & E 23rd St
New York, NY 10010

Madison Square Park 안에 있다.


Sunday, October 26, 2014

[NY] Grand central station

뉴욕 여행하는 동안 그랜드 센트럴 역을 갈 계획을 세웠지만,
우연히 환승하다가 들리게 되었다.

그레이 하운드 타고 집에 가기 전에,
지하에 있는 Shake Shack burger를 먹었다.

내가 가고 싶었던 이유는 단 하나..
가십걸 첫 장면이 생각 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안에 들어가보니 웅장한게 멋있었다.

시카고의 유니언 스테이션이랄까나.....ㅋㅋㅋ
하지만 나는 아직 유니언 스테이션 안 가봤다ㅋㅋㅋ
그냥 느끔이 비슷한거 같음


연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
오른쪽은 표 사는 창구




연말에는 크리스마스가 있어서 이쁘게 꾸며놓은거 같다.
그랜드 센트럴 역은 오래 있을필요 없이 30분정도면 어느정도 다 볼꺼 같다.
지하 식당도 있으니 배고프면 밥 시켜 먹으면 된다.

참고로 Shake Shack 버거는 본점에서 먹은것보다 맛 없었다.
감자튀김이 너무 딱딱했고, 좀 탄 느낌도 있었다.
버거는 그냥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역시 미국은 국기를 잘 걸어 놓는다.
버스와 지하철에도 당연히 미국 국기를 볼 수 있다.

진짜진짜 웅장한 역이니 한 번쯤 가서 둘러볼만 하다.

위치는 87 East 42nd St
New York, NY 10017

Wednesday, October 15, 2014

[NY] Greyhound trip from Chicago to NY and vice versa

시카고에서의 첫 번째 학기가 지나고 뉴욕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사실 날씨가 따뜻한 LA로 가려고 했지만,
여자친구와 함께 여행하기 위해 뉴욕으로 계획을 바꾸었다.

시카고에서 뉴욕까지 가려면 비행기, 렌트카, 버스의 선택이 있겠지만,
시간이 많았던 나는 버스를 선택했다.

미리 예약해서 가격도 싸고, 미국에 오기 전부터 로드 트립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정말 끝도 없이 일자로 뻗은 도로는 어떨지 떠나기 전부터 설렘ㅋㅋㅋ

가격은 그레이하운드 홈페이지에서 왕복 130불정도 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행을 떠나는 날,
오전에 마트에 들려 먹을 것 샀다.
버스 안에서 먹기 위해서...


일리노이주를 떠나기 위해서 지하철을 타고 그레이하운드 버스터미널로 갔다.

그레이 하운드 버스는 지정 좌석제가 아니라서 
일찍 가는 사람이 좋은 좌석을 골라서 앉는다
나는 버스는 처음 타보는 것이기 때문에, 
버스 출발 3시간 전에 도착해서, 
예약해놓은 티켓을 받고, 
수화물 태그도 받았다. 

참고로 수화물은 1개까지 무료



시카고에서 오후 4시 50분에 출발하여 다음날 오전 11시 15분에 도착 예정이다.
엄청나게 걸린다ㅋㅋㅋ

참고로 시카고 차이나 타운에서 뉴욕으로 바로 가는 버스도 있었는데,
그건 12시간이면 가는 것으로 기억한다.
직행이기 때문에 빠르지만, 돈은 더 비싸다.
170불이었던 듯.. 왕복ㅋㅋ


너무 일찍 도착해서 티켓 받고 수화물 체크인하고 그래도 특별하게 할 것이 없다.
그래서 그레이하운드 터미널 구경이나 해보기로 한다ㅋㅋ



간단하게 스낵 먹을 수 있는 곳과
오른쪽 유리 안에 들어가면 식사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자판기랑 수화물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


크리스마스 이브라 그런지 사람이 많은거 같다ㅋㅋ







위에 보이는 사진이 터미널 전부다 ㅋㅋㅋ
강남 센트럴보다 작다ㅋㅋㅋ

아무래도 미국은 땅덩어리가 커서 항공이 잘 발달 되어서 그런가보다


버스 출발까지 기다리다가 지쳐서 할 것도 없었다.
추워서 밖으로 나가기는 싫었다ㅋㅋㅋ

지하철에서 내려 터미널까지 오면서 느낀거지만,
좋은 동네는 아니라는게 느껴져서 나가기 싫었다.
춥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혼자 못 다닐 정도는 아님ㅋㅋ
밤에는 좀 무서울 것 같기도....


드디어, 고속버스 탔다ㅋㅋ
너무 일찍와서 기다리다가 지쳤다ㅋㅋ

4시 50분 출발이라 이미 밖은 어둑어둑.
겨울이라 4시 30분만 되도 완전 밤이다

그레이 하운드 타기 전 그레이 하운드 고속버스에 관해서 읽어봤는데,
호불호가 사람들마다 의견차이가 있었다.

어떤 사람은 그레이 하운드 버스 완전 안 좋다고 그러고
어떤 사람은 괜찮다고 그러고..

나는 타보니까.... 깨끗하고 괜찮았다..


인디애나를 거쳐 오하이오까지 간 뒤,
오하이오에서 버스에 기름 넣고, 기사 바뀌어서
뉴욕까지 가게 될 버스란다.

기사님이 친절하게 다 얘기해주신다ㅋㅋ
완전 친절하시다ㅋㅋㅋ


미국 버스라서 그런지 출발하기 전에 기사님이
운전석과 승객석을 분리하는 문을 설치한다.


 그레이 하운드 실내 좌석.
실내에서 와이파이와 전원 콘센트 사용이 가능하다.
여행하는 동안 지루하지는 않다ㅋㅋㅋ

제일 뒤부분이 화장실인데 안가봄ㅋㅋㅋ

2시간마다 휴게소에 들리는데 굳이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서 안 감 ㅋㅋ

휴게소에 들렸을 때 찍은 사진들이다.





한국버스에 비해 엄청 길다.
코너 도는데 힘들어 보이는게 느껴진다ㅋㅋ

군대에서 버스 운전해서 이런거는 잘 앎ㅋㅋㅋㅋ

전체적으로 버스가 깔끔하다.
장거리 뛰는 버스라서 그런지 몰라도..

출입문에는 아울렛 와이파이 사용 가능하단다ㅋㅋㅋ


자다보니 중간 종착점인 오하이오에 도착.
나는 이 버스 그대로 뉴욕까지 갈 예정이므로,
중요한 물건들만 가지고 내렸다.

사람들 내리게 하고 뭐하나 봤더니,
기름 넣고, 버스 좀 닦고 그런다.

유리창 이런거는 아무래도 닦아야 잘 보이고 좋지ㅋㅋㅋ
눈 맞으면서 달렸으니ㅋㅋ

아무튼 1시간 30분정도 터미널에서 기다려야된다.


오하이오 클리브랜드 그레이 하운드 터미널

그레이 하운드 덕분에 클리브랜드 다운타운도 구경했다ㅋㅋㅋㅋ
덤으로 야구장까지ㅋㅋ


버스에서 신나게 자다 보니 어느새 필라델피아.
또 자다가 일어나보니 뉴왁 공항이란다ㅋㅋ
이제 다 왔나보다ㅋㅋㅋㅋㅋ

예정 시각이랑 거의 비슷하게 도착ㅋㅋㅋ
신기하네.. 버스면 좀 다를 줄 알았더니ㅋㅋ





뉴욕에서 시카고로 되돌아 갈 때도,
그레이 하운드 버스를 이용했다.

42번가 Port Authority Terminal에서 타면 된다.
지하로 내려오면 그레이하운드 티켓팅 하는 곳과 버스 정거장이 있다.

시카고에서처럼 이렇게 수화물 태그도 받고..
뉴욕에서는 수화물 태그를 어디서 받아야되는지 몰라서 물어봤는데,
버스 타는 게이트 있는 쪽에서 수화물을 받을 수 있다.
지하 2층인가. 3층인가..
그레이 하운드 티케팅 하는 장소 아래층에 있다.
몰라서 못 받을 뻔.....ㅠㅠ

뉴욕에서 오후 10시 15분에 출발해서 시카고에 다음날 오후 2시 30분에 도착...
토나오는군ㅋㅋㅋ


수화물 체크인 하는 곳ㅋㅋ
어디있는지 보이지도 않음 ㅋㅋㅋ




확실히 시카고에 비해서 버스 터미널도 크고, 사람들도 많다ㅋㅋ
장거리 가는 사람부터 먼저 태워준다ㅋㅋ
좋군ㅋㅋㅋㅋ





뉴욕에서 시카고로 갈 때 탔던 버스..
눈이 와서 버스가 지저분해졌다ㅋㅋ


암튼 안전하게 버스 타고 여행 잘 다녀와서
지금 시카고에서 잘 생활하고 있다ㅋㅋ


마지막으로 그레이하운드 버스 티켓 인증ㅋㅋ



가장 오른쪽 티켓은 Reboarding 티켓이라고
경유지에서 꼭 받아야 다시 버스 탑승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