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18, 2013

From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to Chicago OHare international airport인천국제공항에서 시카고 오헤어공항까지

시카고에 도착하지도 벌써 4개월이 흘렀다.
시간이 어찌나 빨리가던지..

군대에서는 그렇게 시간이 안가더니 -_-


시카고로 출발하기 전날,
여자친구가 지하철역까지 데려다 주는데
여자친구 눈가에 눈물이 핑 돌았던 것,

엄마가 공항에서 울었던 것들..

모두 생생하게 생각난다.


그래서 여기와서 더 잘해야지..
진짜 열심히 해야지..
이렇게 다짐했었는데...
막상 와서는 그렇게 하지 못한거 같아서 
미안하다..


아침 10시 10분 비행기라서
집에서 6시 좀 지나서 나온 거 같다..


공항 가는게 항상 설렘 그 자체였는데,
이번에는 나를 지켜주던 사람들을 떠난다는 점에서
아쉬움도 있었다..


나의 비행 일정은
인천-나리타(일본)-시카고 도착 여정이었다.

비행기 티켓은 IIT 관련 업무를 대행해주는 사무소에서
추천해준 여행사에서 샀다..

난 이 티켓 비싸서 안 살려고 했는데,
집에서 같이 사람들하고 가는게 낫지 않겠냐고 해서 샀다.

솔직히 비싸게 샀다.
왜냐면.. 여행사에서 돈을 떼어먹으니까..
편도 15만원 먹었다..

나중에 시카고 와서 알게 된 건데, 왕복 티켓 한 애들은 30만원 먹었덴닼ㅋㅋㅋㅋㅋ
뉴욕 국적기 직항할 티켓 값을 시카고까지 경유로 오게 된거다..
왕복으로 산 사람들은.

하여간 부모님이 비싸더라도 그렇게 하라고 했으니까..
그냥 했다..

사실 어느 비행기인지 다 알아서 내가 해도 괜찮았었는데ㅋㅋㅋ


마지막으로 비행기 타기 전,
가족에게 전화하고
내가 정말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마지막으로 여자친구와는 통화를 못하게 될 줄 알았는데
운 좋게 전화를 딱 받았다ㅋㅋㅋ



한국이라는걸 알 수 있는게,,
사진에 보이는 스타렉스 2대ㅋㅋㅋㅋ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후에는,
터미널이 달라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뒤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짐은 인천공항에서 환승편에 알아서 옮겨지도록 했으므로
따로 찾지는 않았다.

나리타에 도착한 후,
6시간정도 시간이 있었으므로
공항 구경을 했다.
면세점 구경도 가능했다....

물 같은거 안 먹으려고 했는데,.
일본 방사능 오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먹었다...
목 마른데 어뜨케 ㅠㅠㅠ




내가 시카고까지 타고 갈 비행기..
항상 대한항공만 타다가
다른 항공사 타려니 어색했다.

보잉 777기라서 그런지 비행기 시설은 똑같았다.
다만, 좌석 배정을 못해서..
맨 뒤에 타고 가서 진동을 완전 많이 느꼈다.
그러나.... 시카고까지 피곤해서 계속 잤으므로,,
금방 도착한 기분이었다ㅋㅋㅋ



어메리칸 에어라인과 대한항공 탑승권
나중에 한국 돌아갈 때도
마일리지 때문에 자꾸 대한항공쪽이나 어메리칸 에어라인으로 알아보게 된다.
무섭다 마일리지 ㅋㅋ
아시아나 마일리지도 그냥 만들고 이제 적립할까ㅋㅋㅋ

대한항공 마일리지 언능 써야될텐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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