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으로 음악관련 수업을 듣는 형이 있는데,
교수가 음악 듣고선 에세이 제출하라는 숙제가 있어서
음악 들으러 가야된다고 해서 같이 갔다..
어차피 나는 혼자서 이런 곳 갈 기회는 전혀 없을테니까...
정말 큰 기대 안하고 갔는데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Old town music school이라는 곳이였다.
거기 앞에 보이는 기타들이랑 하모니카 등
악기를 가지고선 혼자서 1시간 30분정도(?) 공연을 한다.
혼자서 원맨쇼하기 쉽지않은데,
음악도 너무나 좋고, 실력도 좋아서
거의 지루하지 않다..
사람들 분위기도 너무나 좋다..
공연 정보는 위의 사이트에서..참조하면 된다..
내가 봤던 공연 말고도 여러 사람이 공연을 하는 듯하다..
내가 봤던 공연은 23불정도였었는데
전혀 돈 안 아까웠다..
그리고 몇 주 뒤에
루즈벨트 대학교에서 하는 재즈 콘서드도 갔다..
요건 무료...
그 음악 교수가 잘 못 알려줘서
한참을 다른 곳에서 헤맸다..
시카고 다운타운에 있는 루즈벨트 대학교 안에서 하는지 알고 계속 찾았는데
알고보니 다른 곳에서 하고 있었다..
위치는 헤리슨역 근처였다..
도로 이름 들으면 바로 생각날텐데..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ㅠ
재즈에 관해 잘 몰라서 내가 뭐라고 하긴 그렇지만,
그래도 괜찮았던 것 같다..
술 한 잔 시켜서, 홀짝홀짝 마시면서 볼 수도 있었다..
가격은 무료ㅋㅋㅋ
시카고에서 이런 공연들 찾기 힘든데
같이 다니는 형 덕분에 이런 공연도 보고 참 좋았다.
일기 같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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